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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엔트로피(Entropy)인문학 2024. 4. 30. 18:28반응형SMALL
1. 개요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1945~)은 미국의 사회학자, 경제학자, 작가 및 환경 활동가로 그의 작품은 기술,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해와 비판을 제시합니다. 그는 1945년 1월 26일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태어나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터프츠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워싱턴 경제동향 연구재단((Foundation on Economic Trends : FOET)의 설립자이며 미국과 국제 공공정책 수립에 공헌하였습니다.
그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로 알려져 있으며 자본주의 경제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공유 경제가 기존 경제 모델을 대체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기술이 인간의 삶과 조직을 어떻게 형성하고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에 대한 활발한 지지자로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강연을 통해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의 이론과 아이디어는 많은 비즈니스 및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리프킨”은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자본주의 체제 및 인간의 생활방식, 현대 과학기술의 폐해 등을 날카롭게 비판해 온 세계적인 행동주의 철학자로 기술과 경제의 발전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의 작업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적인 도구와 전략을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1. 제3차 산업혁명(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
이 책에서 “리프킨”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제3차 산업혁명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에너지 효율성, 지능형 인프라, 분산형 생산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1-2. 한계비용 제로 사회(The Zero Marginal Cost Society)
이 책에서는 디지털화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한계비용의 제로 사회가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디지털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생산비용이 거의 없는 상태로 무한히 생산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그는 이러한 경제 모델이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1-3. 공감의 문명(The Empathic Civilization)
이 책에서는 인간의 공감 능력이 문명의 진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다룹니다. 그는 인간의 공감 능력이 사회적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며 인류의 공감 확대가 지구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1-4. 노동의 종말(The End of Work)
이 책에서는 자동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미래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유 경제와 보편적 기본소득 등의 정책을 제안합니다.
1-5. 유럽의 꿈(The European Dream)
이 책에서는 유럽 통합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유럽의 모델이 글로벌 정치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의합니다. 그는 유럽의 가치와 사회적 모델이 경제 성장과 공정성을 결합한 모범 사례라고 주장합니다.
2. 내용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인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엔트로피 개념을 사용합니다. 엔트로피는 열역학 제2법칙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시스템의 무질서도를 의미하는데 “리프킨”은 이 개념을 경제와 사회에 적용하여 자원의 소모와 환경 파괴를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탐구합니다. 정식으로 과학교육을 받지 않은 그가 엔트로피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과학계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1. 엔트로피의 의미
엔트로피는 시스템의 무질서도를 의미합니다. 물질과 에너지의 분산 정도를 나타내며 시스템이 더 높은 엔트로피 상태로 발전한다는 것은 더 높은 무질서를 의미합니다. 경제 및 에너지 시스템에서는 자원 소비와 에너지 변환으로 인해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됩니다.
2-2. 자본주의와 엔트로피
그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이 지속 불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본주의는 경쟁과 이윤 추구를 바탕으로 하며 이는 자원 소비와 에너지 이용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본주의 시스템은 엔트로피를 계속해서 증가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3.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필요성
“리프킨”은 엔트로피의 증가를 억제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구합니다. 이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소비를 줄이는 것을 의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은 곧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2-4. 제3차 산업혁명과 엔트로피
그는 제3차 산업혁명이 엔트로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분산형 생산의 증가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2-5. 엔트로피와 사회적 변화
“리프킨”은 엔트로피 개념을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에도 적용합니다. 공유 경제와 지능형 인프라는 엔트로피를 줄일 수 있는 사회적 구조를 제공하며 이는 협력과 공유를 강조하고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엔트로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주장합니다.
3. 결론
“리프킨”의 엔트로피 개념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의 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한계와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경제 모델을 탐구합니다. 이는 엔트로피를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가 최우선적으로 가치를 부여해야 할 공동 목표일 것입니다.
"진정한 사회적 변화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때 시작된다."(제레미 리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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