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혁명의 시대(The Age of Revolution: Europe)

1. 개요

“에릭 홉스봄”( Eric John Ernst Hobsbawm 1917-2012)은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사학자이자 경제 역사학자로 20세기 유럽의 역사와 국제적인 정치와 사회 현상에 대한 깊은 연구로 유명합니다. 그의 저서와 논문은 현대 역사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1917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대계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습니다. 1950년 런던 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0년 경제사 및 사회사 전임교수가 되었고 학장을 역임합니다. 80세 이후 영국 아카데미와 미국 아카데미의 특별회원, 뉴욕 신사회 연구원 교수, 버크벡 칼리지 명예 교수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자이긴 하였지만 1956년 소련의 헝가리 침공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의 연설을 하였으며 영국 노동당의 현대화를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특정 시대나 특정 분야가 아닌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역사학자로 평가되며 폭넓은 시야와 광범위한 사료 분석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예술 및 문화비평을 포괄하는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은 현대 역사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며, 광범위한 연구와 이론적인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1-1. 혁명의 시대(The Age of Revolution: Europe 1789-1848)

이 책은 프랑스혁명부터 1848년 산업혁명까지의 유럽의 혁명적 변화를 다루며 이로 인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에 대해 분석합니다.

 

1-2. 자본의 시대(The Age of Capital: 1848-1875)

이 책은 19세기 중반의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발전에 대한 역사를 다루며 제2차 산업 혁명과 그로 인한 변화를 탐구합니다.

 

1-3. 제국의 시대(The Age of Empire: 1875-1914)

이 책에서는 제2차 산업 혁명 이후의 유럽의 제국주의 시대를 다룹니다. 근대 산업화와 식민지 확장으로 인한 국제 관계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1-4. 극단의 시대(The Age of Extremes: The Short Twentieth Century, 1914-1991)

이 책은 20세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변화를 다룹니다. 제1차 세계 대전, 러시아 혁명, 제2차 세계 대전, 냉전과 전후의 시대적 변화를 포함합니다.

 

1-5.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Nations and Nationalism since 1780: Programme, Myth, Reality)

이 책에서는 국가와 민족주의의 역사를 다루며 국가 형성의 과정과 이로 인한 정치적, 사회적 영향을 분석합니다.

 

2. 내용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의 ‘혁명의 시대’(The Age of Revolution: Europe 1789-1848)는 프랑스혁명에서부터 1848년 산업혁명까지의 유럽 혁명의 역사를 다루는 귀중한 역사서로 1962년 미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혁명과 정치적, 사회적 변화가 충돌하는 기간을 다루며, 그 기간 동안의 유럽의 변혁과 국가들의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2-1. 역사적 배경

이 책은 프랑스혁명을 중심으로 18세기말부터 19세기 초까지의 유럽을 배경으로 합니다. 프랑스혁명은 근대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는 유럽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홉스봄”은 프랑스혁명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자유와 평등의 이념, 정치적 혁명의 성격, 그리고 혁명이 유럽의 사회, 경제, 정치 구조에 미친 영향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2-2. 혁명적 변화

또한 이 책에서는 1848년 산업혁명과 그 후의 혁명적인 움직임을 다룹니다. 1848년은 유럽 전반에서 혁명적인 동요와 산업혁명의 물결이 발생한 해로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국내 정치적 불안과 외부 요인의 영향이 결합되어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홉스봄”은 이 시기의 사회적 및 정치적 요인을 분석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혁명과 산업혁명의 결과와 영향을 탐구합니다.

 

2-3. 변화가 혁명에 미친 영향

더불어 “홉스봄”은 유럽 전반의 사회, 경제, 정치 구조의 변화와 이 변화가 혁명과 정치적 활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합니다.

 

3. 결론

이 책은 혁명적인 시기의 유럽 역사에 대한 풍부한 연구와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이 동시적으로 벌어지는 이중 혁명 이론을 전개하면서 현대 세계의 이해에 필수적인 역사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종합하면 이 작품은 프랑스혁명과 그 후의 혁명적 변화를 중심으로 유럽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필수적인 참고 자료입니다. “홉스봄”은 역사적 사건과 그들의 영향을 분석하는 데 있어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며, 이 책은 현대 세계와 그 기반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사가들이란

같은 시대 사람들이 잊고 싶어 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다.”(에릭 홉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