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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The Firm)인문학 2024. 7. 26. 20:42반응형SMALL
1. 개요
“존 그리샴”(John Ray Grisham Jr. 1955~)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법정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고 여러 작품이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그의 성공적인 작가 경력은 법학과 정치에 대한 그의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탄탄히 쌓여 있습니다. 그는 1955년 2월 8일 아칸소 주 존스버러에서 건설노동자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였으며 1981년 미시시피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테네시 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건의 소송을 맡았으며 특히 형사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미시시피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자유주의 성향이 강하고 특히 사형제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리샴”(Grisham)의 작가 경력은 두 번째 소설 ‘The Firm’ 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작품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합니다. 그의 소설은 법률 시스템의 복잡성과 인간의 도덕적 딜레마를 흥미롭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명 영화감독들의 단골 영화 소재로 활용되었는데 그 흥행력은 “스티븐 킹”, “마이클 크라이튼” 같은 거장들과 쌍벽을 이룹니다. 긴장감 넘치는 플롯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 묘사로 유명하며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작품마다 살인범죄가 등장하지만 성적 묘사 또는 잔인한 장면 묘사도 없어 미성년자가 읽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는 법정 스릴러 장르의 대가로 그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1. 타임 투 킬(A Time to Kill)
미시시피의 작은 마을에서 흑인 소녀가 백인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소녀의 아버지가 가해자들을 살해하면서 벌어지는 인종 간 갈등과 법정 다툼을 다룹니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1996년 “조엘 슈마허” 감독이 “매튜 매커너히”, “샌드라 불럭”, “새뮤얼 L. 잭슨”, “케빈 스페이시” 등을 캐스팅,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도널드 서덜랜드”, “애슐리 쥬드” 등 명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1-2.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The Firm)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신참 변호사 “미치”가 부패한 로펌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 그는 로펌의 불법 행위를 알게 되고, FBI와 협력하여 이를 폭로하려 합니다. 1993년 “시드니 폴락” 감독이 “톰 크루즈”, “진 트리플혼”, “진 해크먼”, “에드 해리스” 등을 캐스팅 영화로 제작하여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야망의 함정"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습니다.
1-3. 펠리컨 브리프(The Pelican Brief)
두 명의 대법관이 살해된 사건을 조사하던 법학도 “다비”가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도망치면서 진실을 밝히려 합니다. 1993년 “알란 J. 파큘라” 감독이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등을 캐스팅하여 영화화하였습니다.
1-4. 의뢰인(The Client)
두 명의 형제가 자살한 변호사로부터 마피아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형제와 가족을 위협하는 마피아와 형제의 보호보다 단서 추적에 혈안인 수사 요원들의 압박 속에서 단 1달러의 수임료를 받은 아동 보호 전문 변호사의 활약을 그립니다. 1994년 “조엘 슈마허” 감독이 “수전 서랜든”, “토미 리 존스” 등을 캐스팅하여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1-5. 레인 메이커(The Rainmaker)
신참 변호사 “루디 베일러”가 대형 보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패와 맞서 싸웁니다. 1997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맷 데이먼”, “클레어 데인스”, “존 보이트”, 미키 루크” 등을 캐스팅하여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1-6. 사라진 배심원(The Runaway Jury )
담배 회사에 대한 소송에서 배심원을 조작하려는 음모를 그립니다. 주인공 “웬델 로”는 이 음모를 파헤치고 정의를 실현하려 합니다. 2003년 “게리 플래더” 감독이 “존 쿠삭”, “진 해크먼”, “더스틴 호프만”, “레이첼 와이즈” 등을 캐스팅하여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원작과 달리 무기회사가 대상입니다.
1-7. 결백한 남자(The Innocent Man)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실제 강간살인사건을 다루며 잘못된 판결로 사형을 선고받고 11년간 옥고를 치른 “론 윌리엄스”가 무죄 석방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책은 사형제도와 미국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을 조명하며 2018년 넷플릭스에서 6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영하였습니다.
2. 내용
이 소설은 법정 스릴러 장르의 대표작으로 “그리샴”의 경이로운 작가 경력을 알린 작품입니다. 1991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출간 직후 큰 인기를 끌었고 영화화되면서 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2-1.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은 젊고 유망한 변호사인 “미치 맥디르”(Mitch McDeere)로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률 분야에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의 꿈은 미시시피의 매력적인 로펌, 벤저민, 시먼스 & 빌링(Benjamin, Simmons & Billing)의 제안을 받으면서 크게 달라집니다. 이 로펌은 급여가 높고 사무실도 훌륭하며 막대한 보너스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미치”는 로펌의 이면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로펌은 마피아와 깊은 연관이 있는 범죄 조직의 전위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부패와 범죄 행위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로펌은 고객의 돈을 세탁하고 법적 문서를 조작하며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치”는 점점 더 위험에 처하게 되고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FBI와 협력하여 로펌의 범죄를 폭로하려는 고군분투를 하게 됩니다.
2-2. 작품의 특징
이 작품은 법정 스릴러 장르에서의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샴”(Grisham)은 법률의 복잡성과 그로 인한 윤리적 딜레마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독자들을 마지막 페이지까지 끌어들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법적 부패와 그로 인한 피해를 고발하며 법률 시스템이 악용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2-2-1. 현실감 넘치는 법적 배경
“Grisham”은 자신의 법률 배경을 바탕으로 법적 절차와 시스템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법률계의 복잡한 상황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여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2-2-2. 강렬한 캐릭터
“미치 맥디르”는 전형적인 영웅의 모습과는 다른 복잡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윤리적 갈등에 직면하면서도 자신의 가족과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또한 로펌의 비밀을 쥔 악당들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인물들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2-2-3. 빠른 전개와 스릴
소설은 긴박한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Grisham”은 사건의 전개를 빠르게 진행시키며 각 장면마다 독자들에게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3. 결론
이 소설은 “존 그리샴”(John Grisham)의 법정 스릴러 장르에서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부패와 정의의 싸움을 다루며 인간의 도덕적 갈등을 깊이 탐구하는 이 소설은 지금도 많은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법률에 대한 “Grisham”의 깊은 이해와 뛰어난 이야기 전개 능력 덕분에 ‘The Firm’은 법정 스릴러 장르의 클래식으로 남아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존 그리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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