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이중 나선형 구조(The Double Helix: A Personal Account of the Discovery of the Structure of DNA)

1. 개요

“제임스 듀이 왓슨”(James Dewey Watson 1928~)은 미국의 유전학자, 분자 생물학자로 1953년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발견하여 현대 생물학과 의학에 혁명을 일으킨 과학자 중 한 명입니다. 1928년 4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1947년 시카고 대학교에 입학하여 동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 시기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탐독하였으며 1950년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박테리오파지 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합니다.

 

1953년 ‘왓슨’은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과 함께 DNA의 이중 나선형 구조를 발견했는데 이 발견은 생물학, 유전학, 의학 분야에서 엄청난 진보를 가져왔으며 “왓슨”과 “크릭”은 이 공로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이후 “왓슨”은 생물학 연구와 유전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유전체 프로젝트(genome project)와 같은 거대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와 하버드 대학교의 생물학 교수로 활동하였으며 퇴임 후 종양 바이러스 연구자들의 메카인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 소장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과학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부 인종차별적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특히 흑인과 여성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성, 비만, 흑인을 비하하는 발언들을 서슴지 않았는데 결국 2007년 “백인과 흑인이 동등한 지적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사실이 아니다. 흑인 직원을 다뤄본 사람은 안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사실상 학계에서 퇴출당합니다. 이 사건으로 40여 년 이끈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그대로 사회에서 매장당하고 말았습니다.

 

1-1. 이중 나선형 구조(The Double Helix: A Personal Account of the Discovery of the Structure of DNA)

이 책은 1968년에 발표되었으며 DNA의 이중 나선형 구조를 발견한 과정과 그 당시의 과학계 분위기를 “제임스 왓슨” 자신의 시각에서 기술한 것입니다. 이 책은 과학사와 과학계에서 큰 관심을 끌었으며, DNA의 발견과 그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2. Genes, Girls, and Gamow: After the Double Helix

이 책에서는 그가 DNA 구조 발견 이후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유전학 및 생물학 분야의 발전에 대한 그의 관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시각과 경험을 담고 있으며 과학계와 과학 이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2. 내용

‘이중 나선형 구조’(The Double Helix: A Personal Account of the Discovery of the Structure of DNA)는 “제임스 듀이 왓”슨(James Dewey Watson)이 1968년에 발표한 책으로 DNA의 이중 나선형 구조를 발견한 과정과 그 당시의 과학계 분위기를 그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책은 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로 평가되며 DNA의 발견에 대한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고 과학 연구의 본질과 인간적 요소를 다룹니다.

 

2-1. 왓슨의 경험

이 책은 “왓슨”이 23세의 젊은 연구원으로서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경험을 다룹니다. 그는 당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과 함께 일하면서 이 발견을 이루어냈습니다. 책은 그들의 연구 과정을 따라가면서 실험실에서의 과학적 경쟁과 발견의 장면들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2-2. 왓슨의 목표

책의 시작부터 “왓슨”은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밝힙니다. 그는 DNA의 구조를 밝히고 나선 구조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왓슨”은 다른 연구자들과의 경쟁과 자신의 욕망, 노력, 그리고 가끔은 질투와 경쟁심을 솔직하게 묘사합니다. 그의 생생한 묘사는 과학적 발견의 과정에서의 인간적인 감정과 관계를 드러내며 독자에게 과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2-3. 과학계의 분위기

더불어 “왓슨”은 당시의 과학계 분위기와 그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다루기도 합니다. 그는 과학계의 경쟁과 흥분 그리고 과학적 토론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재현합니다. 또한, “왓슨”은 “프랜시스 크릭”과의 파트너십을 다루면서 과학 협력의 중요성과 그들의 특별한 연구 방식에 대해 논의합니다.

 

3. 결론

이 책은 과학사를 공부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제공합니다. “왓슨”의 생생한 묘사와 자신의 시각에서의 경험을 통해 과학 연구의 본질과 인간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DNA의 구조를 발견한 역사적인 순간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의 발전과 혁신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왜 인지 아는 것이

무엇을 배우는지 보다

더 중요하다.”(제임스 왓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