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1. 개요

“제임스 퀸 윌슨”(James Quinn Wilson 1931~2012)은 미국의 사회학자, 정치학자로 사회문제 및 정책에 대한 연구로 유명합니다. 그의 주요 연구 분야는 범죄와 지역사회의 상호 작용에 대한 것이었으며 범죄의 원인을 이해하고 범죄율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는 1931년 5월 27일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태어나 1952년 레드랜즈 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쳤으며 1959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 후 1961년부터 1987년까지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하였습니다. 대통령 생명윤리 협의회, 해외 정보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미국 정치학 협회, 예술 과학 아카데미, 철학협회 및 인권재단에서 활동하였습니다.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습니다.

 

그는 1982년 월간 아틀랜틱(The Atlantic Monthly) 3월호에 유명한 ‘깨진 창문’(Broken Window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깨진 창문 이론을 처음 소개하였습니다. 이 이론은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범죄와 지역사회의 외형적 측면 간의 상호 작용을 강조합니다. 이론에 따르면 소위 "깨진 창문" 같은 작은 범죄나 방치된 공공장소는 범죄율을 높일 수 있는데 이는 범죄 예방에 있어서 잘 정비된 환경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윌슨”은 이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실제 정책 제안과 연구로도 공헌했는데 미국 정부 및 다양한 정책 기관과 협력하여 범죄 예방 및 사회 정책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연구와 이론은 사회학, 정책 연구, 교육, 범죄학 등의 분야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현대 사회학 및 정책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1. 도덕적 감각(The Moral Sense)

이 책에서 “윌슨”은 도덕 감각이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합니다. 그는 인간의 도덕적인 결정이 사회적, 문화적, 생물학적 요소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1-2. 범죄와 인간 본성(Crime and Human Nature: with Richard J. Herrnstein)

이 책은 범죄와 인간의 본성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다룹니다. “윌슨”과 “헤른슈타인”(Herrnstein)은 범죄의 원인을 이해하고 범죄 예방에 관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합니다.

 

1-3. 범죄에 대한 생각(Thinking About Crime)

이 책은 범죄와 범죄 예방에 대한 개념적인 접근을 제시합니다. 그는 범죄 현상을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인 관점에서 탐구하며 범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합니다.

 

1-4. “깨진 창문”(Broken Windows: The Police and Neighborhood Safety: with George L. Kelling)

이 작품은 1982년 월간 아틀랜틱(The Atlantic Monthly) 3월호에 실린 논문으로 유명한 깨진 창문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을 소개했습니다. “윌슨”과 공저자 “켈링”(Kelling)은 범죄 예방에 있어서 아주 작은 범죄나 공공장소의 청결 및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이 이론은 많은 국가의 범죄 예방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내용

“제임스 Q. 윌슨”(James Q. Wilson)과 “조지 L. 켈링”(George L. Kelling)이 공동 저술한 ‘깨진 창문’(Broken Windows: The Police and Neighborhood Safety)은 현대 범죄 예방에 대한 혁신적인 이론을 제시한 논문으로 이 논문에서 깨진 창문 이론(Broken Windows Theory)으로 유명한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2-1. 범죄 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각

이 논문에서 “윌슨”과 “켈링”은 범죄 예방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그들은 지역 사회의 안전과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경찰이 적극적으로 작은 범죄나 공공장소의 유지보수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작은 범죄나 공공장소의 방치가 범죄율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따라서 깨진 창문을 즉시 수리하고 벽에 휘갈겨진 낙서를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범죄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2. 범죄의 발생과 예방 간의 메커니즘

그들은 깨진 창문 이론을 통해 범죄의 확산 및 예방에 대한 메커니즘을 설명하며 범죄는 사회적으로 수용되지 않는 행동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해합니다. 따라서 작은 범죄가 방치되면 이는 무질서와 무관심의 신호로 해석되어 더 큰 범죄의 발생을 부추기게 되는데 이에 대응하여 공공장소의 유지보수를 강화하고 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함으로써 범죄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3. 경찰의 역할

깨진 창문 이론은 경찰의 역할과 관련하여 중요한 제언을 제시합니다. 경찰의 역할을 범죄 예방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은 경찰이 단순히 범죄를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하여 범죄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4. 정부 및 지역 사회의 역할

이 논문은 정부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합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단순히 경찰의 역할만이 아니라 정부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의 리더십을 활용하고 자원을 모으고,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3. 결론

이러한 방안들은 “제임스 Q. 윌슨”(James Q. Wilson)과 “조지 L. 켈링”(George L. Kelling)의 깨진 창문 이론을 통해 범죄 예방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제시하며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널리 토론되고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논문은 범죄 예방에 대한 정책 및 제도적 개선을 위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일단

인간을 바꿔야 합니다."(제임스 퀸 윌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