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헤드 헌터(Headhunter)

1. 개요

“티머시 핀들리”(Timothy Irving Frederick Findley 1930~2002)는 캐나다 출신의 소설가, 연극가, 배우로 잘 알려진 인물로 그의 작품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전쟁, 역사, 사회 문제,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유명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서 주식 중개인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으며, 런던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예술적인 경력을 쌓으며 글쓰기로 전향하기 전까지 배우, 작가, 연극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명배우 “알렉 기네스”와 함께 연기했으며 CBC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선샤인 스케치’에서 “피터 펍킨”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루스 고든”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고든“의 제안으로 1960년대 연기를 떠나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전념하게 됩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는 "The Wars"로,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서 인간의 본성, 전쟁의 파괴력, 동물과의 관계등을 다루었습니다. “핀들리”는 뛰어난 서사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매료시켰으며, 그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그 공로로 캐나다 훈장과 프랑스 예술문학 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

 

1-1. The Last of the Crazy People

“핀들리”의 데뷔 소설로,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문제와 갈등을 다룹니다.

 

1-2. The Butterfly Plague

이 소설은 과학적인 주제를 다루며, 유전자 조작과 인간의 도덕적 책임에 대해 탐구합니다.

 

1-3. Famous Last Words

제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사람 간의 교류와 전쟁의 파괴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1-4. Not Wanted on the Voyage

이 소설은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재해석하며, 종교적인 소재를 가지고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인 문제를 탐구합니다.

 

1-5. The Wars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전쟁의 참상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로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1-6. Headhunter

서구 문화와 원주민 문화 간의 충돌을 다루는 이 소설은 캐나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2. 내용

“티머시 핀들리”의 소설 ‘헤드 헌터’는 서구 문화와 원주민 문화 간의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를 다루는 작품으로,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적인 다양성에 대한 깊은 영감을 제공합니다.

 

2-1. 소설의 배경과 내용

소설은 특히 캐나다의 원주민 문화와 이에 대한 서구의 이해와 부딪히는 과정을 탐구하며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충돌과 조화의 과정이 복잡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주인공은 심리학자인 “Dr. Loretta Parsons”로, 그녀는 캐나다 원주민의 정신 분석을 통해 그들의 문화적인 가치와 신념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구의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문화적 이해 부족이 드러나면서 충돌이 발생합니다.

 

2-2. 문화 충돌과 인간 심리의 탐구

‘Headhunter’는 단순히 문화 간의 충돌뿐 아니라, 각 인물들의 심리에도 주목합니다. 원주민들은 전통과 현대 사회의 괴리를 경험하며, 서구인들은 이를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종종 미숙하게 그려지는 모습이 감지됩니다. 작품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자신의 세계관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2-3. 캐나다의 역사와 다양성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역사적인 맥락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원주민과 서구 문화의 교차로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캐나다의 다양성과 인종 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게 합니다.

 

3. 결론

‘Headhunter’는 “티머시 핀들리”의 예술적인 표현력과 깊은 철학적인 고찰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 간의 경계를 허물며, 독자들에게 열린 사고와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운전합니다.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일이지만, 내 인생은 그들의 일이 아닙니다.”(티머시 핀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