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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 재능 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
    인문학 2023. 12.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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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 1921~1995)는 미국의 20세기 최고의 심리 스릴러 범죄소설 작가로, 정서적 스릴러와 긴장감 넘치는 소설로 유명합니다. 1921년 1월 19일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태어나, 1995년 2월 4일에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 도덕, 정체성에 대한 주제를 탐구하는 등 인간 심리의 복잡한 측면에 집중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톰 리플리”(Tom Ripley)로, 이 캐릭터는 ‘재능 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를 비롯한 여러 소설에 등장합니다. 이 소설은 큰 호평을 받았으며 여러 영화와 연극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녀의 글쓰기 스타일은 심도 있는 심리 표현과 복잡한 줄거리에 특징이 있습니다. 긴장감을 조성하고 인간 행동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는 능력으로 인해 범죄와 스릴러 소설 분야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리플리” 시리즈 외에도 ‘열차 안의 낯선 자들’(Strangers on a Train)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영화화하였고, 1952년 가명으로 발표한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은 레즈비언의 로맨스를 다룬 소설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후 2015년 ‘캐럴’(Carol)이라는 제목으로 “토드 헤인즈”감독이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등을 캐스팅 영화화 하여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작가로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생활을 중시하며 종종 은둔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그녀의 범죄 소설에 대한 영향력과 복잡한 캐릭터 탐구는 문학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1-1. 열차 안의 낯선 자들(Strangers on a Train)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으로, 두 남자가 서로의 범죄(교환 살인)를 저지르기로 계획하는 이야기입니다.

     

    1-2.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

    필명이 "클레어 모건"으로 출간된 이 소설은 후에 ‘캐롤’(Carol)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간되었고, 2015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대사를 최소화하고 두 인물의 주고받는 눈빛과 감정 선에 비중을 둔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동성애를 다루었고, 그 당시에는 대담한 소재였습니다.

     

    1-3.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

    “톰 리플리”라는 캐릭터를 소개한 작품으로, “리플리”는 부를 위해 상대방의 신분을 가로채려고 하는 젊은 남자입니다.

     

    1-4. 리플리의 게임(Ripley's Game)

    “톰 리플리” 시리즈 중 하나로, 이 작품에서 “리플리”는 이탈리아의 조직과 뜻밖의 결말로 얽히는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1-5. 에디스의 일기(Edith's Diary)

    정신적인 갈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특히 인간 심리에 대한 그녀의 관심을 보여줍니다.

     

    1-6. 리플리를 따르는 소년(The Boy Who Followed Ripley)

    “톰 리플리” 시리즈의 또 다른 책으로, “리플리”가 젊은 “필립”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2. 내용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들은 긴장감,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미스터리한 플롯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그녀의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문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195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톰 리플리”(Tom Ripley)라는 복잡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심리 스릴러입니다.

     

    1960년 “르네 클레망”감독이 “알랭 들롱”, “마리 라포레”, “모리스 로네”등을 캐스팅하여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라는 타이틀로 영화화하였으며 이 영화로 무명에 가깝던 배우 “알랭 들롱”은 세계적인 미남 배우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니노 로타”의 아름다운 영화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니 꼭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1999년 “안소니 밍겔라”감독이 “멧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주드 로”, “케이트 블란쳇” 등 명배우들을 캐스팅, 리메이크하여 흥행에 성공했는데 “태양은 가득히”보다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2-1. 주요 캐릭터

    2-1-1. 톰 리플리(Tom Ripley)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핵심 인물로, “리플리”는 빈곤한 출신이지만 뛰어난 재능과 똑똑함을 지닌 젊은 남자입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침입하고 위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의 이중생활은 이 소설의 중심 주제 중 하나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2-1-2. 딕 그린리프 (Dick Greenleaf)

    부자 가문의 재력가로, “리플리”가 그의 아들로 위장하여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2. 줄거리

    “톰 리플리”가 “딕 그린리프”의 아들로 위장하여 유럽으로 여행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딕”을 통해 사회적인 성공과 부를 취하려는 복잡한 동기와 욕망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리플리”의 계획은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뒤틀리게 되고, 그는 점점 더 범죄에 빠져들게 됩니다.

     

    2-3. 테마

    2-3-1. 정체성과 변신

    이 소설은 주로 정체성과 변신에 중점을 둔 작품입니다. “톰 리플리”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다른 사람으로 위장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탐구합니다.

    2-3-2. 도덕적인 고민과 복잡한 심리

    “리플리”의 행동은 도덕적인 고민을 불러일으키는데, 독자는 그의 심리적인 내면과 갈등에 관해 깊게 생각하게 됩니다.

    2-3-3. 사회적 압력과 욕망

    소설은 부의 중요성,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룹니다.

     

    3. 결론

    이 소설은 복잡한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플롯으로 가득 찬 작품으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가로서의 명성을 증명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독자에게 도덕적인 고민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하며, 특히 “리플리”의 미묘하면서도 끌리는 마력을 통해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탐구합니다.

     

     

    "서스펜스나 미스터리는 퍼즐이라고 생각해.

    수수께끼를 풀면서 독자를 스토리 속에

    빨아들이지 않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그 계획을 잘 짜는 것이 머리가 하는 체조인 셈이지.“(패트리샤 하이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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