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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4. 단자론(The Monadology)
    인문학 2023. 11.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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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1716)는 독일의 수학자, 논리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및 정치 이론가로서 다방면에 걸친 학문적 업적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는 1646년 7월 작센지방 라이프치히에서 대학교에서 도덕 철학교수인 아버지와 그를 6세부터 홀로 양육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방대한 서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미혼, 프로테스탄트로 철학적 유신론자였으며 평생 삼위일체를 따르는 기독교인으로 지냈습니다.

     

    라이프니츠는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초기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저술할 때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관심사와 뛰어난 지적 능력으로 인해 "만방의 천재"로 불릴 만한 인물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는 미적분학의 개념을 독립적으로 개발했고, 이와 관련된 기호와 용어를 도입했습니다. 미적분학은 수학과 물리학 등 기초과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철학에서는 "모나드"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이는 자연의 기본적인 단위로서 모든 실체가 “모나드”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철학적인 개념입니다. 독립적으로 이진법을 발견했으며, 이는 현대 컴퓨터 과학에서 기본적인 원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 이론 분야에서는 "도시의 연합"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국제 평화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일의 서양화와 동양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졌으며, 서양 도덕과 동양의 철학이 결합된 혼합된 윤리학적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1-1. 형이상학 담론(Discourse on Metaphysics)

    이 작품에서 “라이프니츠”는 자신의 철학적 관점과 “모나드” 이론을 소개하며 미적분학과 철학적인 주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1-2. 단자론(The Monadology)

    이 작품은 “라이프니츠”의 “모나드” 이론을 더 자세히 다룹니다. 모나드는 라이프니츠가 세상의 기본적인 단위로 우주, 무한대를 더 이상 나누어지지 않을 때까지 쪼개었을 때 남는 최소한의 입자개념으로 단자는 물리적인 원자나 쿼크 수준이 아닌 그보다 더 쪼개어져 버린 입자, 즉 추상적 개념을 말합니다. “피타고라스”주의자들이 사용했던 용어인데 이후 “라이프니츠”가 다시 사용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3. 형이상학과 종교에 관한 담론(Dialogues on Metaphysics and Religion)

    이 책은 라이프니츠가 종교와 철학, 특히 신의 존재와 인간의 자유에 대한 주제를 논의하는 대화 형식의 작품입니다.

     

    1-4. 발견의 예술(The Art of Discovery)

    이 작품에서는 “라이프니츠”가 논리학에 대한 자신의 접근 방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5. 공통 언어를 위한 계획(Plan for a Universal Language)

    이 작품에서는 라이프니츠가 다양한 언어를 통합하는 도시 연합의 계획을 소개합니다

    2. 내용

    "라이프니츠"는 '모나돌로지'를 1714년에 저술했는데 이는 그의 종합적인 철학 체계의 핵심 원리를 제시하는 작품으로 간주되며 이 작품에서 그는 세계를 이루는 모든 것이 “모나드”라는 기본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자연, 명제, 심리, 물리 등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이론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라이프니츠”의 ‘모나돌로지’는 “모나드”라 불리는 독특한 철학적 단위에 중점을 둡니다. “모나드”는 단순하면서도 불멸하며, 더 이상 나뉠 수 없는 개체입니다. 이러한 “모나드”는 다양한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 “모나드”는 전체 세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모나드”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다른 “모나드”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이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2-1. 동질성과 다양성의 균형

    “라이프니츠”는 동질성과 다양성 사이의 균형을 중시합니다. 그는 “모나드”들이 동질성을 통해 하나의 조화로운 세계를 형성하면서도 각각이 독특한 다양성을 유지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세계가 단일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각 부분이 고유하게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개념입니다.

     

    2-2. 미적분학과의 관련성

    그는 미적분학에서 독립적으로 이론을 개발한 인물로서도 유명합니다. 그의 미적분학은 ‘모나돌로지’의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나드”의 무한한 작은 변화와 다양성은 “라이프니츠”의 미적분학적 아이디어와 부합하여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3. 종합적인 세계관의 투영

    ‘모나돌로지’는 “라이프니츠”의 종합적인 세계관을 반영하며 그의 이론은 수학적인 원리와 철학적인 원칙을 결합하여 세계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시도를 대표합니다. 그는 종국적으로 세계가 하나의 조화로운 질서를 갖춘 복잡한 네트워크임을 강조하며, 그의 ‘모나돌로지’는 이 철학적인 신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2-4. ‘모나돌로 지’의 영향

    “라이프니츠”의 ‘모나돌로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수학, 철학, 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아이디어가 재조명되고 연구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19세기 이후에는 심리학과 관련된 분야에도 그의 모나드 이론이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3. 결론

    ‘모나돌로지’는 “라이프니츠”의 철학적인 업적을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모나드” 이론(단자론)은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되는 등 영향을 계속해서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혼합된 학문적 배경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사고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발명의 근원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내 생각으로는 발명 그 자체보다도

    훨씬 흥미롭기 때문이다.“(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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