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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 두려움과 떨림(Fear and Trembling)
    인문학 2023. 9. 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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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쇠렌 키에르케고르"(Sören Aabye Kierkegaard 1813~1855)는 19세기 덴마크의 철학자이자 작가로, 신앙과 인간의 존재에 관한 철학적 고찰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의 작품은 신앙, 존재주의, 믿음, 두려움, 존재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현대 철학과 신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철학은 다음과 같은 주요 개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 개인과 존재

    "키에르케고르"는 개인의 존재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개인이 자신의 존재를 선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로서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1-2. 신앙

    그의 작품은 종교와 신앙에 대한 고찰을 다루며, 특히 기독교에 대한 신앙의 본질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믿음을 통해 인간은 절대적인 진리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1-3. 두려움과 무한

    "키에르케고르"는 무한한 선택과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인간의 두려움을 다루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존재가 어떻게 무한한 선택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1-4. 사랑

    사랑은 "키에르케고르" 철학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는 사랑을 개인 간의 관계에서 최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보았습니다.

     

    1-5. 의무와 윤리

    "키에르케고르"는 종교적 의무와 윤리 사이의 긴장을 다루었습니다. 종교적 의무를 따르는 것과 윤리적 가치를 존중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제시했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자신의 철학을 다양한 작품과 다양한 필명(가장 유명한 것은 "요한네스 클리막스"와 "힐렌느 드 쿠퐁")을 통해 전달했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 철학과 종교적 사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의 철학은 종종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심리학, 종교학, 윤리학, 인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토론의 대상이 됩니다.

    2. 내용

    ‘두려움과 떨림’(Fear and Trembling)은 그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종교적 믿음과 윤리 간의 갈등을 탐구하는 철학적 에세이입니다. 이 작품은 "키에르케고르"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개념적 접근과 문학적 스타일을 결합한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2-1. 배경

    먼저, ‘두려움과 떨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키에르케고르"의 시대적 맥락을 이해해야 합니다. 19세기 덴마크는 신앙과 윤리, 종교와 도덕에 대한 다양한 의문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키에르케고르"는 그런 맥락에서 종교적 문제와 개인적 신앙에 대한 고찰을 진행했습니다. 이 작품은 성서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아들 "이삭"을 희생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믿음과 복종으로 따르는 동시에, 이삭을 상실하는 두려움과 떨림에 직면하게 됩니다.

     

    2-2. 믿음과 윤리

    이 작품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믿음과 윤리 사이의 갈등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아브라함"의 선택을 통해 종교적 의무와 윤리적 의무 간의 괴리를 탐구합니다. 윤리적 의무에 따르면 "아브라함"은 아들을 희생하지 말아야 하지만, 종교적 의무에 따르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2-3. 개인적 신앙과 믿음

    "키에르케고르"는 믿음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경험과 관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는 종교적 믿음을 객관적인 개념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 심리와 신앙의 경험으로 간주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일반적인 윤리적 규칙과는 다른 특별한 종류의 믿음이었습니다.

     

    3. 결론

    이 작품은 "키에르케고르"의 필명 중 하나인 "요한네스 클리막스"로 출판되었는데 주제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을 표현하였으며, 작품 자체가 철학적인 사색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표현의 예술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두려움과 떨림’은 종교적 믿음, 윤리, 개인적 신앙, 믿음의 본질 등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탐구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종교적 믿음이 어떻게 인간의 내면 심리와 깊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으로 풍부한 고찰을 제공하며, 이 작품은 그의 철학적 업적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종교 철학, 윤리학, 문학적 표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여전히 많은 독자와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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