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39 계단(The Thirty-Nine Steps)

1. 개요

“존 버컨”(John Buchan 1875~1940)은 스코틀랜드의 작가, 정치가, 역사학자로 그의 작품과 업적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며 특히 스릴러와 역사 소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875년 8월 26일 스코틀랜드 퍼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글래스고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 브라스노스 칼리지에서 수학. 고대 고전을 전공했습니다. 1898년 첫 소설 ‘무어인의 키호테 경’(Sir Quixote of the Moors)을 출간한 이후 다수의 소설, 단편 소설, 전기, 역사서 등을 저술했는데 ‘39 계단’(The Thirty-Nine Steps)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리처드 해니”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는 스릴러 소설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그는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 정부의 정보 업무에 종사하였고 1935년부터 1940년까지 캐나다의 15대 총독으로 재임하며 이 기간 동안 캐나다와 영국 간의 관계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다재다능한 인물로 그의 작품과 공직 생활 모두에서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소설은 역사적 배경과 스릴러적 요소를 잘 결합하여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39 계단’(The Thirty-Nine Steps)은 스릴러 장르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소설은 당대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1. 39 계단(The Thirty-Nine Steps )

“리처드 해니”라는 주인공이 영국의 비밀 조직에 대한 음모를 밝혀내는 스릴러 소설로 1차 세계 대전 직전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며 빠른 전개와 긴박한 상황묘사가 특징입니다. 이 작품은 현대 스릴러 소설의 선구작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번 영화와 TV 드라마로 각색되었는데 1935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버전이 유명합니다.

 

1-2. 그린맨틀(Greenmantle)

“리처드 해니”가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제1차 세계 대전 중 동유럽과 중동에서 독일의 음모를 막고 이슬람 메시아를 찾기 위해 유럽에서의 모험을 다룹니다. “리처드 해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국제적 음모와 첩보 활동을 그린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1-3. 스탠드패스트 씨(Mr. Standfast)

“리처드 해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 내의 독일 스파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용기를 동시에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1-4. 세명의 인질(The Three Hostages)

전후 시기의 “해니”가 범죄조직에게 붙잡힌 세 명의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전쟁 후 사회의 병폐와 불안정을 배경으로 합니다.

 

1-5. 양의 섬(The Island of Sheep)

“해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과거의 비밀이 다시 떠오르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룹니다. 이 소설은 1936년 ‘The Man from the Norlands’ 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출판되었습니다.

2. 내용

“존 버컨”(John Buchan)의 ‘39 계단’(The Thirty-Nine Steps)은 현대 스릴러 장르의 선구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1915년에 출간된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영국과 유럽을 배경으로한 숨 가쁜 모험과 음모가 얽힌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영화와 TV 드라마로 여러 번 각색되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2-1. 줄거리 요약

소설은 “리처드 해니”(Richard Hannay)라는 캐나다 출신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차 세계 대전 직전의 런던에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해니”가 그의 아파트에서 만난 “프랭클린 P. 스카더”(Franklin P. Scudder)라는 신비로운 인물로 인해 시작됩니다. “스카더”는 자신이 국제적인 음모를 추적하고 있으며 독일의 비밀 조직이 영국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스카더”는 “해니”에게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알리지만 곧 살해당하고 맙니다. “해니”는 “스카더”의 노트를 발견하고 그가 말한 음모를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경찰과 독일 스파이들에게 쫓기며 스코틀랜드의 황무지로 도망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이어갑니다. “해니”는 결국 “스카더”의 메모에 숨겨진 단서를 풀고 비밀 코드의 의미를 밝혀냅니다. “해니”는 영국 해군이 독일의 침략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 영웅으로 거듭납니다.

 

2-2. 주요 테마

이 작품은 애국심과 용기의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해니”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우며 그의 모험은 개인의 희생과 애국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불안과 음모의 테마도 두드러집니다. 1차 세계 대전 직전의 유럽은 정치적 불안과 음모가 만연한 시기였으며 “버컨”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잘 반영하여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음모 이론과 비밀 조직에 대한 “해니”의 추적은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흥미와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2-3. 문학적 의의

이 소설은 현대 스릴러 장르의 기초를 다진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버컨”은 빠른 전개, 강렬한 액션, 그리고 복잡한 음모를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많은 스릴러 소설과 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울러 그의 글쓰기 스타일도 주목할 만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생생한 묘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해니”의 모험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스코틀랜드의 황량한 풍경 묘사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그는 단순한 오락 소설을 넘어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는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3. 결론

“존 버컨”의 ‘39 계단’(The Thirty-Nine Steps)은 현대 스릴러 장르의 중요한 작품으로 빠른 전개와 긴박한 상황 그리고 독창적인 음모를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해니”의 모험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애국심과 개인의 희생 그리고 정치적 불안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 번의 영화와 TV 드라마 각색을 통해 그 인기를 증명한 이 작품은 앞으로도 많은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다."(존 버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