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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The Things They Carried)
    인문학 2023. 10. 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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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팀 오브라이언”(Tim O'Brien 1946~)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소설가로, 주로 전쟁과 군대 경험을 다루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전쟁의 복잡성, 병적인 상황, 본질적인 인간성 등을 탐구하며, 전쟁문학의 중요한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전쟁과 평화, 기억과 기록, 진실과 허구에 대해 영원한 질문을 던지며 강력한 감정과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은 “오브라이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품은 전쟁에서 병사들이 어떤 물건을 지니고 다녔는지를 통해 전쟁 경험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기억과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작품은 전쟁의 무의미성과 역설을 탐구하며 전쟁이 어떻게 병사들의 정신과 삶을 영원히 변화시키는지, 도덕적으로 어떤 문제를 던지는지를 고찰합니다. “오브라이언”의 작품은 현실과 상상, 기억과 허구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만들어, 독자들에게 감정적이고 철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의 서술은 유동적이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제시합니다. 또한 대중적이면서도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데 그의 소설은 복잡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감동적입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전쟁 경험과 군대 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자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토리를 풀어냅니다.

    2. 내용

    “팀 오브라이언”의 ‘The Things They Carried’는 베트남 전쟁 중 미군 병사들의 경험을 깊이 파고드는 강력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소설입니다. 1990년에 출판된 이 책은 현대 전쟁 문학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습니다. 이 소설은 단선적인 줄거리를 지닌 전통적인 전쟁 소설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단편 소설 모음으로, 각각의 단편 소설은 알파 소대 군인들의 삶과 경험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베트남 전쟁 중 미군 소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각자는 유형 및 무형의 물건을 들고 다니는 육체적, 정서적 무게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제목 자체는 이 책의 중심 주제, 즉 군인들이 지고 갈 수밖에 없는 문자적, 상징적 부담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레이션은 작가와 이름이 같은 “팀 오브라이언”(Tim O'Brien)이라는 인물의 내레이션입니다. 이 내러티브 장치는 소설과 자서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또한 실제 지명을 사용하고 자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기억과 진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강조합니다.

     

    2-1. 테마

     

    2-1-1. 전쟁의 무게

    소설의 주요 주제는 전쟁 중에 군인들이 짊어지는 신체적, 정서적 부담입니다. 편지, 사진, 집에서 가져온 기념품 등 각 군인의 개인 소지품은 그들이 남긴 세상과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2-1-2. 기억과 진실

    “오브라이언”은 기억의 불안정성과 진실의 유동성을 탐구합니다. 그는 전쟁 이야기가 사실과 허구가 혼합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의 정확성과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2-1-3. 생존자의 죄책감

    많은 캐릭터가 생존자의 죄책감, 즉 동료들이 살아남지 못했을 때 살아남았다는 감정적 부담과 씨름합니다. 이 죄책감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많은 군인들이 오랫동안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입니다.

    2-1-4. 스토리텔링의 힘

    이 소설은 스토리텔링의 치료 및 구원의 힘을 강조합니다. “오브라이언”과 다른 캐릭터들은 트라우마에 대처하고 자신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토리텔링을 사용합니다.

     

    2-2. 주요 캐릭터

    이 소설에는 기억에 남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각각 고유한 부담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2-1. 팀 오브라이언(Tim O'Brien)

    소설의 작가이자 해설자이며 베트남에서 봉사하다가 나중에 작가가 됩니다. 그의 캐릭터는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진실과 스토리텔링의 복잡성을 강조합니다.

    2-2-2. 지미 크로스(Jimmy Cross)

    병사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테드 라벤더(Ted Lavender)라는 군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씨름하는 소대 중위. “마사”를 사랑하며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을 품고 다닙니다.

    2-2-3. 카일리(Rat Kiley)

    소름 끼치고 때로는 잔인하며 과장된 전쟁 이야기로 유명한 중대 의무병입니다. 벌레들을 상상하며 무너지는 인물입니다.

    2-2-4. 카이오와(Kiowa)

    아메리카 원주민 유산과 관련하여 성경과 모카신 한 켤레를 들고 다니는 침례교인으로 신앙심이 깊고 자비로운 군인입니다.

    2-2-5. 마사

    짝사랑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상징인 그녀는 “크로스”중위가 반한 대학생입니다.

     

    2-3. 서사 구조

    소설은 “오브라이언”이 1인칭 내레이션, 3인칭 전지적 스토리텔링, 글쓰기 행위에 대한 메타픽션적 논평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내러티브 구조를 사용합니다. 이 색다른 구조를 통해 그는 기억의 유연성과 스토리텔링 기술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이 작품은 문학적 혁신과 심오한 주제로 인해 아카데미에서 종종 연구되는데 이는 전쟁 문학과 회고록 작품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쟁과 참전 용사들에게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에 대한 논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론적으로, “팀 오브라이언”의 ‘The Things They Carried’는 베트남 전쟁이 참전한 사람들에게 미친 지속적인 영향에 대한 잊히지 않는 성찰적 탐구입니다. 전쟁의 무게, 기억의 본질, 스토리텔링의 힘을 비춤으로써 오브라이언은 장르를 초월하는 소설 작품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전쟁 중 인간 경험의 복잡성에 대한 깊은 사고를 선사합니다.

     

     

    "진정한 전쟁 이야기는 결코 도덕적이지 않다.

    그것은 미덕을 가르치지도, 장려하지도,

    올바른 인간 행동의 모델을 제시하지도,

    사람들이 항상 해왔던 일을 하는 것을 제지하지도 않는다." (팀 오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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